피부에 좋은 비누 찾는 법

비누 소프(soap)는 지방산의 소듐(sodium) 뜻하며 비누의 화학반응으로 얻은 지방 산으로 주로 동물성 지방이나 식물성 오일, 알칼리성 물질 등으로 만들어 지며 이러한 원료들을 함께 혼합하고 반응시켜 고체 형태로 만드는데 통틀어 비누라고 부른다.


다양한 비누 종류

비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일반 비누, 액체, 고체, 천연 비누 등으로 구분하며 향기를 주기 위해 천연 향료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며 특정 첨가물을 첨가해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하는 효과가 있는 다양한 기능성 비누 제품들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친환경 바람을 타고 보다 자연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져 환경 친화적이다 보니 제로 웨스트(zero waste)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성분표로 알아 보는 진짜 비누

비누 적힌 성분 목록을 확인해 보면 비누인지 아닌지를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요. 가장 먼저 주요 성분인 오일 성분과 함께 소듐하이드록사이드(수산화나트륨)은 비누에 꼭 필요한 원료로 이 두가지 성분이 나란히 표기되어 있다면 바로 비누입니다.

또 다른 예로 성분표에 소듐팔메이트,소듐팜커넬레이트와 소듐탈로우에이트,소듐팜커넬레이트, 소듐코코에이트,소듐올리베이트,소듐스테아레이트,소듐라우레이트 등 소듐이란 단어가 적혀져 있다면 이 또한 비누에 포함이 됩니다.


비누가 아닌 비누

비누가 아닌 제품은 우선 성분표에서 가장 먼저 적혀 있어야 하는 여러 중요 오일 성분과 소듐하이드록사이드 표기되어 있지 않고 또한 비누화 생성에 필요한 소듐염이 첫줄에 적혀져 있지 않은걸 볼 수 있다.

대신 계면활성제 성분인 소듐코코일이세티오네이트(sodium cocoyl isethionate)와 소듐이세티오네이트(sodium isethionate)가 적혀져 있다면 비누가 아님을 나타 냅니다.

이러한 제품은 클렌진 바(cleansing bar)라고 부르며 약산성 비누라고 적혀져 있다.

비누에는 약산성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비누와 클렌징 바의 차이점

비누와 클렌징 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ph(potential hydrogen) 수소 이온농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비누는 ph 농도가 9~11 사이에 알칼리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며 소듐염 성분 자체가 염기성이라 반드시 알칼리성을 띱니다.

반면 클렌징 바는 ph 5~7 사이로 약산성에서 중성을 띠는데 바로 이세티오네이트 계면활성제 성분이 ph 농도를 ph 5~7 사이로 안정화를 시키기 때문입니다.

또 비누와 클렌징 바의 차이점으로는 바로 세정력인데요. 비누화로 만들어진 소듐염은 세정력이 탁월해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 합니다.

하지만 클렌징 바는 세정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피부 자극과 부담이 적으며 이러한 비누는 얇은 보습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습니다.


좋은 비누 찾는 법!

건성, 민감성, 그리고 피부가 얇거나 피부가 건조하다면 비누를 피해 저자극 케어에 좋은 순한 클렌징바를 선택하는 게 좋으며 여드름이 심하지 않는 지성 피부라면 세정력이 강한 비누보다는 클렌징 바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칫 비누에 강한 세정력이 피지를 완벽히 제거해 피부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드름이 너무 심하다면 클렌징 바 보다 오히려 단기적으로 비누를 사용해 피지 분비를 낮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는데요. 이유인즉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오히려 피지 분비는 왕성 해지고 각질도 더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비누는 단기적인 사용 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막아 피부를 주름지게 하는 당 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