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항산화, 항암 물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몸에 좋은 콩이지만 콩과 함께 먹으면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이 있는 반면 이와 반대로 콩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콩이라도 무엇과 함께 그리고 어떻게 먹는냐 따라 건강 효과가 달리질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로 콩을 먹어야 하는 이유
콩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콩 조림, 삶기,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하도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식품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 풍부한 식이섬유, 비타민 및 미네랄 함유, 혈당관리, 체중 관리, 심혈관 건강 등 좋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콩의 영양을 잘 흡수하려면 주의할 “치즈”
콩에는 인산이 풍부하고 치즈에는 칼슘이 풍부한데요, 콩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인산과 칼륨이 만나 “인산칼슘”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콩 + 치즈를 함께 먹으면 콩 속에 인산 칼슙은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빠져 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즈, 우유 등 유제품과 콩은 두 식품 모두 방귀를 잘 만들어 내는 식품으로 함께 섭취하면 대장 내 세균의 의해 발효 되면서 장 내에서 다량의 가스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콩과 함께 먹을면 영양을 극대화 하는 “해조류”
콩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함께 먹는 게 좋습니다. 콩에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항암 효과가 있지만 많이 섭취를 하면 체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산성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이 때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해조류와 함께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는 금물입니다. 성인의 일일섭치량은 150ug, 수유중인 여성은 250~290ug, 임산부에서는 220~250ug 입니다. 보통 미역 10g만 먹어도 요오드를 1160ug정도 섭취를 합니다.
볶아 먹는게 좋은 “콩”
콩에 포함된 식물성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 함량은 콩을 볶았을때 가장 풍부한데요. 바로 가열한 콩은 세포벽이 깨져 있다보니 체내의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콩을 삶게 되면 생콩일때 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볶은 콩은 2~3% 증가합니다.